klpga가 열리는 군산컨트리클럽
라운딩을 다녀왔습니다.
원래 간척지에 만들어진 골프장은
바람도 많이 불고
조경이 없어
겨울에는 춥고
여름에는 그늘이 없어
체감 온도가 극에 달하죠
당진 플라밍고
현대 로얄링스 등이 비슷한 구장이죠
군산cc는 대회코스를
새 단장하여 코스가 재밌다고 하여
예약하였지만
겨울바람이 걱정이었습니다
군산컨트리클럽
전북 군산시 옥서면 남군산로 1685-53
063-472-3300
퍼블릭 81홀
골프텔 있음
평균스코어 90
코스난이도 2.6
군산cc는
입구를 들어서면
가까이에 골프텔이 보이고요
그 바로 앞 클럽하우스가 있는데
폐쇄되어 있고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별도로 클럽하우스가 있습니다.
안내표지판이 없어 불편했습니다.
아마도 대회가 열릴 때만
개장하나 봅니다.
클럽하우스에 들어서면
살짝 올드한 느낌이 풍깁니다.
81홀의 코스를 보유한
국내 최대 골프장이다 보니
락카가 양쪽으로 두 군데가 있습니다
백번대와 천번대 락카가 있는데
아무생각없이 골프샵 옆으로 들어갔다가
불이꺼져 있길래
이상하다 하면서 들어가다가
백번대 번호가 없어서 다시나와 반대편으로 들어갔습니다.
직원이 들어가는 모습을 본것 같은데
그쪽 아니예요 라고 말좀해주지
어차피 알고 나올거 귀찮았나 봅니다.
요런 작은 서비스에서 고객 감동이 실현되고
그 구장의 평가가 이루어 지는데 말이죠.
락카룸은 양쪽 공간이 비좁고
가운데 짐 놓는 스톨이 작아
불편했습니다.
대식당은
오래된 예식장 느낌입니다.
뭐랄까 여러모로
관리가 좀 안 되는 느낌입니다.
대식당의 통창은 오랜 때가 굳어
밖이 시원하게 보이지 않습니다.
겨울골프이고 주말이지만
대회코스는 그린피 18만 원이고
일반코스는 10만 원이었습니다.
그래도 KLPGA 대회코스이기에 기대는 되지만
살짝 실망감이....

스타트로 내려왔더니
1층에 bbq치킨이 있네요 ㅎ
군산CC는 인근 지역명을 따서
김제코스 익산코스 정읍코스 이런식으로 나뉘는것 같아요.
저희는 대회 토너먼트 코스라
군산cc 초입에 있던 클럽하우스 앞으로
카트를 타고 다시 이동해야 합니다.
라운딩후기를 말하자면
대회코스라
관리는 잘되어 있고
디봇자국도 별로 보이지 않아
쾌적하고 기분좋게 라운딩 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린피도 일반코스보다 2배가까이 하다보니
팀이 별로 없는것 같았어요.
앞팀 뒤팀 18홀내내 보이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코스가 해저드를 끼고 있으며
도그랙 코스도 많습니다.
평평한 지형이라
공 떨어질 때
잘 보이지 않습니다.
벙카 깊이가
상당히 깊어서
벙커에 빠지면 벙커턱이
기본 1미터 이상입니다
벙커도 꽤 많습니다.
잠깐 샷이 미스나면 설계한대로 정확히
벙커에 빠집니다. ㅎㅎ
벙커만 잘 피해 다녀도
5타는 줄일듯합니다.
나인홀을 돌고
점심을 먹기 위해
매생이 떡국을 주문했습니다
중간 스타트하우스는
KLPGA 대회클럽하우스 1층을 이용하는데
인테리어가 잘되어있네요
일반 코스 클럽하우스 관리 좀 하시지.
전체적으로
전장이 빵빵해서 드라이브샷을 잘 치면
150ㅡ170미터 세컨 준비하셔야 합니다
쉬워 보이나 스코어가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날 버디 두방을 했다에
매우 만족!
군산씨씨 대회코스
바람안부는 날이라면 도전해 볼 만하네요
ft. . 군산에 가시면 꼭 들려야 할 곳
1. 이성당 빵집 ㅡ단팥빵. 야채빵
2. 군산 한일옥 ㅡ소고기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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