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맛집 추천] 송도 트리플타워 뼈다귀 해장국과 돈까스 맛집_강뼈탕&찜

인천 송도에 업무차 들렸다가 

전날 과음을 해서 송도 지인추천으로 방문하게 된 곳입니다.

 

아침부터 무슨 뼈다귀탕이냐 했지만 

방문하고 뼈에 사무치도록 감탄하면서 먹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블로그를 올리네요. 

 

송도 트리플타워는 먹거리촌 건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이름부터가 살짝 특이하며 고수의 냄새가 나는 곳 

 

강뼈탕&찜

매주 일요일은 쉽니다.
11시20분 오픈
밤 9시 마감
송도 트리플타워 이스트동 위치

 

 

송도 트리플타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좌측에 매장이 위치해 있습니다. 

GATE1이라는 아래 구름다리를 건너시면 됩니다.

SMALL

 

한돈 숙성 뼈요리 해장국 전문점 강뼈

원래 이름은 강뼈 인가 봅니다. 

네이버 등록 이름은 강뼈 & 찜

 

외관이 해장국집 답지 않게 상당히 세련되어 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서도 

잘못 들어온건가 할 정도로 인테리어가 잘되어있습니다. 

마치 파스타집 들어온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곳은 11시 20분에 오픈을 하는 곳인데

제가 방문한 시간이 11시 30분인데도 불구하고 

테이블 손님이 꽤 있었으며

뒤로 연이어 손님이 들어와서 만석이 돼버렸습니다. 

젊은 여성고객 혼자 온 테이블도 많아 보였습니다. 

 

이곳의 자랑인 강뼈탕을 주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순산 얼큰이라는 메뉴도 있는데 

매운맛이 신라면 정도라는게 눈에 띄네요. ㅎ

어떤 매운맛일지 설명이 따로 필요 없습니다. 

 

 

 

 

반찬은 아주 기본 으로 나옵니다. 

국밥집에서 볼 수 있는 양파와 고추에 무절임김치

소스를 따로 주시는게 특이한데

뼈다귀살을 발라 찍어 먹으면 

감칠맛이 돌며 더욱 맛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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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뼈다귀 탕이 나왔습니다. 

뼈나귀 하나를 따로 꺼내놨는데도 불구하고 

뼈다귀 양이 엄청납니다. 

보통 뼈 해장국집이라면 

따로 꺼내놓은 뼈다귀를 두세 토막 내어서 

그 정도 양만 주더라도 한 그릇 식사 양일 텐데 이 집의 뼈다귀양은

2-3인분은 되보입니다. 

 

그래서 강!!!!!뼈 인가 봅니다. 

국물은 일반 뼈해장국 집과 조금 다른 맛입니다. 

얼큰하다기보다는 

진한 돼지육수의 깊은맛이 우러나와 있는 그런 맛입니다. 

 

뼈다귀 해체쇼를 하는데도 시간이 한참 걸렸습니다.

중간쯤 포기하고 

뼈다귀 통째로 잡고 발라 먹었습니다. 

 

 

테이블 위에 있는 뼈통에 

수북하게 뼈가 쌓여 있습니다. 

다른 곳에 이런 식으로 뼈를 발라 먹었다간 

함께한 사람들에게 눈치 좀 보일 텐데 

이 집은 쏙쏙 발라먹는 게 오히려 더 힘듭니다 ㅎㅎ

 

지금 보니 저 뼈들 사이의 살들이 맛있는데 말이죠. 

정말 맛있다고 하면서도 

겨우 한그릇 먹고 나왔습니다. 

 

추운 겨울날 송도에 가신다면 이곳 꼭 방문해 보시길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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