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 장계면에는 어찌나 이리도 맛집들이 많을까요.
시골에 정겨운 맛을 즐길 수 있는 곳부터
중화요리 맛집, 오리백숙맛집, 그리고
산속 깊은 힐링 찻집까지
전북 장수군 장계면 가볼만한곳(맛집)을 10곳 넘게 블로그 한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정말 꼭꼭 숨겨져 있는
전북 장수군 장계면의 찐맛집을 소개합니다.
이곳은 토종닭을 전문으로 하는 집입니다.
미리 1시간 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는 주인장의 부탁입니다.
직접 기르고 있는 닭을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바로 요리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처음 가시는 분들은 시골길 콘크리트도로에서 살짝 들어가 있다 보니
지나치는 경우와
찾지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마당은 차를 수십대를 주차하고도 남을 정도이니
주차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장수군의 착한 가격 모범업소에 선정이 되었군요.
저희는 이곳에서 맛있는 백숙을 먹으면서
생일파티를 할 겸 방문했습니다.
장수골프장에서 오신 손님들과 단체 손님으로
북적북적했습니다.
손님들이 다 가시고 난 후에
저희도 생일파티 겸 식사를 다 마친후에 촬영하였습니다.
이곳은 옻닭과 한방백숙 전문입니다.
그러나 오늘 저희가 주문한 건
메뉴에 없는 능이 백숙을 주문하였습니다.
1 능이 2송이 버섯이라는 말이 있듯이
송이보다 더 좋은 능이버섯을 마음껏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특히나 이곳은
사장님께서 직접 키우고, 산에서 케오는 재료들로만
음식을 하시기 때문에
어느 하나 소중하지 않은 밑반찬이 없습니다.
계산대 뒤편으로 보이는 담금주가 있습니다.
몇 번을 파시라고 해도
직접 산에서 캔 귀한 재료들로 담근 술이라
팔고 싶지 않다고 하시네요.
저희는 예약을 낮에 미리 해두어서
도착하니 음식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반찬들 보이시나요.
직접 키운 채소로 만든 소중한 반찬들입니다.
김장철이 막지나
갓담은 김장김치라며 따로 내주셨습니다.
음.... 이맛이죠.
김장김치의 시원한 맛이 일품입니다.
능이가 듬뿍 올려준 토종백숙 보세요.
찜솥에 하셨는지 살은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습니다.
집에서 직접 기른 닭을 요리하니
닭 간도 들어있습니다.
저는 가슴살은 잘 안 먹지만
닭가슴살마저도 부드러워 맛있게 먹었습니다.
백숙으로는 부족해
흑돼지 삼겹살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쫄깃하면서도 육즙이 터져 나오는 게
이래서 흑돼지 흑돼지 하는가 봅니다.
껍데기 부분이 묘한 식감을 주네요.
정말 맛있습니다.
불판에 얹은 김치를 익혀 흑돼지 한 점을 둘러
함께 먹으면
꿀맛이 이런 맛이구나 하실 겁니다.
김장김치 한 접시를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
사장님께서 더 드릴까 물어보시면서
더 내어다 주시네요.
이런 게 시골인심이고 시골맛집의 분위기죠
모든 식재료를 직접 재배하여서 장사하는 이곳 온고을 토종닭요리집
장수골프장 라운딩 일정있으시거나
전북 장수에 가시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초강추드립니다.
온고을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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