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학동 회관] 전북 남원 여행 중 가장 기억 남는 참게장 한정식 맛집

전북 남원 여행 하면 

무엇보다 먹거리 이겠죠. 

광한루 구경하시고 도보로 이동해서 한정식을 즐기시는것도

여행코스로 추천드립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청학동 회관은 

광한루 후문에서 도보로 1분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청학동 회관
참게장, 강된장 한정식 전문

12시 오픈 20시30분 마감
15시~17시 브레이크타임
063-625-1950

식객 허명만의 백반기행 243회

 

 

광한루 뒷문을 나와 약 100여미터를 걷다보면

골목안에 청학동 회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고즈넉한 시골집으로 

옛모습 그대로 유지하고 있네요. 

 

입구에는 가격 차림표가 

옛향기 나도록 칠판으로 안내를 해주고 있네요. 

 

 

입구 문턱 머리 위로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했다는 광고가 있습니다. 

최근에 방영했네요. 

 

맛의 오작교 청학동 회관

그 내부가 궁금하네요. 

 

 

입구를 들어서면 바로 왼편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옛집이지만 화장실은 깔끔하게 되어있어 마음에 들었습니다. 

 

길다란 입구 오른편에는 룸이 있습니다.

문지방 밑으로는 고무신이 한켤레씩 놓여있는데

화장실 갈때 슬리퍼 대용으로 신으라고 

놓아둔듯 합니다. 

 

 

집 안쪽 마당에는 

장독대가 즐비하게 놓여있습니다. 

실제로 사용하는 장독들 인것 같습니다. 

맛집 일것 같다는 느낌이 물씬드네요. 

 

 

음식을 즐길수 있는 메인홀은

지붕이 옛주택 그대로 살린듯 해요. 

고즈넉 하게 식사를 즐길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연예인 분들이 참으로 

많이들 다녀가셨네요. 

송대관....봉준호 ㄷㄷㄷ 

아무래도 연예인들이 오면 조용한 한정식집으로 모시겠죠. 

 

 

특선 참게장 정식과 청학동 참게장 정식이 있고

참게장정식과 강된장 정식이 주 메뉴입니다. 

홍어 삼합이 있고 없고에 따라 

가격이 좀 나뉘는듯 합니다. 

SMALL

 

주문을 하면 

맨 먼저 죽을 내어 주시고 

밑반찬을 보기좋게 테이블 양쪽에 준비해주십니다. 

반찬은 조금씩 먹기좋게 내어주셨구요.

추가로 말씀하시면 됩니다. 

 

 

한정식에는 빠질수 없는 잡채가 나왔네요.

일반 식용유 기름을 쓰지않아 마음껏 드셔도 좋답니다.

삼합은 김치와 홍어 수육으로 전라도 정통 삼합이죠.

그리고 삼합에 밀린

갈비찜도 함께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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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요리 참게장 

민물 에서 잡힌다는 참게

등껍질을 발라 밥과 함께 드시면 

일반 간장게장 맛과는 사뭇 다릅니다. 

참게가 작아서 다리에 살이 있을까 싶었는데

제법 먹을 만 하네요. 

 

양파와 야채가 올려져있느데 

간장 소스와 잘 버무려 밥과 함께 드시거나 

김에 싸서 드시면 됩니다. 

 

 

조기도 1인당 한마리씩 주는데 

사진을 못찍었네요. 

식사가 끝날때쯤 걸죽한 누룽지를 내어주셔서

깔끔하게 식사를 마무리 했네요. 

 

아쉬운점은 

45,000원짜리 한정식인데 한꺼번에 셋팅이 되어서 

좋기도 하면서도 앞으로 나올 음식에 대한 기대심?

이런건 없었어요. 

 

삼합 갈비찜 조기구이 모두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