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여행 마지막날
뭔가 특별한 음식을 먹어 보고 싶었으나
글쎄요. 특별하기 보다는 평범한집이
맛있다며 안내해준 곳이 군산 안동집입니다.
안동이 고향이라서 안동집일까
방문해서 물어보기로 했지만
손님이 많아 실패했네요.
군산에 가서는 무조건 안동집
그러나.......
오랜된 가게의 모습에서 나오는 약간의 불편함
있을수 있습니다.
음식은 청결하고 정갈합니다.
점심시간 웨이팅 있습니다.
안동집
전북 군산시 아리랑로 39 안동집
063-442-4785
11:00 오픈 24:00 마감
14시 ~17시 까지 브레이크 타임
아주 오래된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곳입니다.
방문전 블로그를 찾아 보았는데
역시나 호불호는 있습니다.
맛을 인정하는 점수가 8 이상이라면
청결과 맛이 없다가 1-2정도 되네요.
식당안 테이블은 입구쪽과
안쪽으로 나뉘는데
총 10테이블정도 밖에 안되는 작은규모입니다.
연예인들이 많이들 다녀가셨나보네요.
군산 지역민들이 방문한 연예인을 이곳으로
모시고 오나 봅니다.
생삼겹살은 1근 600그램에 45,000원입니다.
요즘 120그램에 1만원정도 하니 저렴한듯 하기도 합니다.
생삼겹살이 맛있다는 평도 많네요.
저희는 점심 시간에 방문해서 제육볶음을 주문했어요.
제육볶음 2인분 기본 주문이고 공기밥 별도입니다
기본찬은 아주 평범하게 나옵니다.
전라도라고 해서 반찬이 많이 나오는건 아닌가 봅니다. ㅎㅎ
한참을 기다리고 나서야.
제육볶음이 나왔습니다.
제육의 고기 무척이나 질감이 좋습니다.
제가 찾는 제육 이었네요.
요즘 식당에서 제육볶음 시키면
냉동고기를 해동해서 하거나.
얇은 대패삼겹 같은 고기로 하는데
생삼겹으로 제육을 했네요.
양념맛도 매우 좋습니다.
상치도 직접 기르시는지 신선하군요.
밭에서 갓 따온듯한 ? 그런 느낌이 있습니다.
된장찌개는 제육볶음에 공기밥을 주문하면
별도의 요금추가 없이 주십니다.
주문할때 뭔가 아쉬워
제육볶음에 김치찌게나 된장찌게를 시키고 싶었는데
이점은 마음에 드네요.
조금있으니 계란후라이도 내어주십니다.
기본찬에 포함입니다.
갓 지은 밥을 먹음직 스럽게
양푼에 내어줍니다.
중간쯤 제육볶음 양념에 슥삭 비벼드셔도 되고
걸죽한 된장찌게를 한두수저 넣어서 드셔도
좋습니다.
먹는내내
맛있다라며 먹었지만
삐걱거리는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음식이 좀 더디게 나오는것은 많이 아쉽네요.
배부르게 먹고 서울로 출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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