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 조인한 푸른 솔 GC포천 라운딩을 갔다가
비가 오는바람에 전반홀을 돌고 라운딩 포기했습니다.
시간도 많이 남고
또 가는데 시간이 있으니
몸보신도 할겸 장어의 꿈을 추천해 줘서
검색해 보았습니다.
어라 대형 프랜차이즈이군요.
하남, 대구의 장어의꿈도 검색이 되었네요.
장어가 프랜차이즈라.......
홈쇼핑에서 파는 장어가 문득 스치는 이 불김함은.ㅎ
방문리뷰가 만개가 넘고
블로그리뷰가 2500개가 넘는 걸 보고
걱정은 잠시 넣어두었습니다.
장어의꿈 별내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2184-76
0507-1483-1258
11시 오픈 10시 마감
브레이크타임 없음 / 연중무휴
비가 오는 날이라
그래도 사람들이 별로 없을 거라 예상했는데
이 또한 빗나갔네요.
주차는 거의 만석일정도로 꽉 차있었으나
건물 뒤편에 제2주차장이 있었습니다.
주차를 하고 우산을 쓰고 걸으니
건물 외관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습니다.
건물 왼편 사진이라 작아 보이긴 하네요
가로로 긴 건물 입니다.
크헉.
무슨 경매장도 아니고
대기 인원 한번 보세요
깜짝 놀랐습니다.
대기 등록을 하고나서
순번이 오면 장어를 가판대에서 사서 준비하라고 합니다.
저희 대기는 25팀
시간으로는 40분정도 대기 했습니다.
1.2층으로 워낙 테이블이 많으니
그나마 순환이 빠른듯 합니다
회전율이 좋다보니
가판대 두에서는
계속해서 장어를 손질하고 있었습니다.
뭐든 신선한게 맛이 좋습니다
장어는 1KG에 39,000원이니
맛도 맛이지만 착한 가격에 사람들이 몰리나 봅니다.
상차림비는 1인에 4,000원별도
결국 따져보면....... 그래도 착한가???
먹을 만한 양의 장어를 고른 다음
바로 계산을 하면 몇 번 테이블로 가라고 안내해 줍니다
가판대 건물 통로를 지나면 계산대가 있습니다.
여기 계산대는 식사를 마치고 나와서 추가된 금액을
계산하는 곳입니다.
대기 손님들의 구경할 수 있도록
젓갈, 음료 등의 가판대가 별대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테이블 번호표가 곳곳에 있어서
안내받은 테이블 찾기가 쉽게 되어있습니다.
구역은 2층만 하더라도 5개 구역은 되는 듯해요.
엄청난 규모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낙 시스템이 잘되어있다 보니
손님들이 우왕좌왕하지는 않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일사천리로 준비해 주십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장어를 직접 구워야 하기 때문에
조금 불편할 수 있어요.
장어 맛있게 굽는 방법이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네요.
직접 고생하면서 구워 먹어야
더 맛있겠지요.
껍질 부분을 뒤로해서 먼저 익히고
노릇하게 익으면 다시 뒤집어 익혀주었습니다.
숯불이 워낙 좋으니
아주 고르게 잘 익었습니다.
추가 반찬은 셀프 바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셀프바 반찬 포장금지!!!
상추와 고추는 셀프바에서 가져와야 돼요.
저는 장어를 먹을 때 생강을 많이 먹어서
3번이나 셀프바를 이용했네요.
장어 소스는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어요.
기름진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 준 열무김치국수입니다.
육수도 맛있고
맛집은 어떤 서브 메뉴도 맛있네요.
웨이팅이 지루하긴 했지만
보람 느낀 맛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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