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어른들의 돌솥 추어탕 맛집 성지 [안씨네 대가 추어탕]

지인이 뜨끈하게 추어탕 한 그릇 하자며

안내해 준 곳입니다. 

네비에 한씨네추어탕이라고 검색했는데

안씨네 추어탕이라고 나와서 헷갈렸습니다. 

 

이유를 알고 보니 

한씨네 추어탕이었다가 

가게를 넘겨

안씨네 추어탕 으로 간판갈이를 했다는데...

 

처음 가는 곳이라

주차가 꽤 불편하다고 느꼈는데

가게 주위로 임차한 주차장이 있습니다. 

 

바로 앞 볼링장이 있어

주차장이 여유로운데 계약기간이 끝났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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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씨네 대가 추어탕
전북 익산시 목천로6길 67
영업시간 11:00 ~ 20:30
14:30~17:00 브레이크타임

063-857-9191
포장가능

 

점심시간에 방문하니 웨이팅이 걸려 있습니다. 

열세 번째.....

하지만 음주 없이 식사만 하고 

가게가 워낙 넓다 보니 웨이팅은 한꺼번에 풀렸습니다.

 

 

좌석은 가운데 통로로 

20 테이블이 훨씬 넘는 듯했습니다. 

하진을 요 모양으로 찍은걸 보니

저는 아직.... 사진은 넘사벽

 

 

자리에 앉으니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치자요~라고 주문을 넣어주시네요. 

99%가 치자돌솥밥에 추어탕을 드시나 봅니다. 

SMALL

통추어탕은 남자인 저도 거부감이 드네요. 

 

 

밑반찬은 추어탕에 넣어 먹을 수 있는

귀여운 국수가락과

부추를 주시고

굴젓을 주시는데 맛있었습니다. 

한 접시 더 먹었다는...

 

 

셀프반찬대가 따로 없어

이모님께 추가로 달라고 하면

친절하게 주시는데

웨이팅이 걸릴 정도로 상치 우고 손님 받고 하시니

바쁘게 움직이셔서 

말 걸기가 좀 힘든 게 사실....

 

 

통미꾸라지 튀김이 나옵니다. 

튀김에 미꾸라지가 보이지 않아 

거부감 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맛있네요. 

 

 

치자 돌솥밥이 나왔습니다. 

그릇에 덜어드시고

물을 부어 누룽지로 드시면 되고요. 

 

 

추어탕이 비주얼은 그다지 인 듯했으나

국물이 아니라 추어를 엄청 많이 갈아 넣은 듯

진득함이 느껴집니다. 

 

어르신들 보양식 한 그릇 든든하겠습니다.

바닥까지 박박 긁어서 먹었고

오후 내내 배가 뜨뜻하게 불러있었습니다. 

 

익산분들이라면 

부모님 모시고 방문해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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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씨네대가추어탕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