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펜타시티 경제자유구역 맛집 방문

포항 펜타시티는 경제자유구역청 개발하는 

50만 평 규모의 신도시입니다. 

얼마 전 70만 평으로 확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죠. 

 

이곳에는 5천세대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며 

유수의 기업들이 입주하는 산업단지와 

업무지원시설과, 상업시설이 들어섭니다. 

 

특히나 경상북도 동부청사가 곧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곳이 개발되면 KTX포항역 이인지구와 초곡지구가 연결되면서

포항 경제발전이 새로운 축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현장구경을 갔다가 

바로 인근에 있는 칼국수 맛집을 방문했습니다. 

 

주차장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음식점 이름이 신기한면입니다. 

말 그대로 신기한 이름이네요. 

 

가게를 들어서니 

펜타시티 공사장에서 오신 분들이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가게를 들어서니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꽤 많습니다. 

혼자 식사하기에 마음이 좀 불편하지만

사장님께서 아이고 괜찮습니다~라며 자리를 안내해 주십니다. 

 

한쪽 벽면에 담금주가 진열되어 있는데

꽤 매니아 이신 것 같습니다. 

 

칼국수 전문점이지만

50만 평 이상으로 개발하는 공사현장의 바로 옆이다 보니 

식사류로 김치찌개등을 하시는가 봅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김치찌게와 두루치기를 드십니다. 

 

저는 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칼국수에 어울리는 찬으로 준비되었습니다. 

허기짐을 달래기위한 반찬은 없고 

칼국수가 나오면 맛을 봐야겠습니다. 

 

 

조금 지나 

사장님께서 정신이 없어 얼큰 칼국수로 주방에 주문을 넣었는데

괜찮으실까요라고 물어보시는데

네, 네 괜찮습니다. 라며 받은 얼큰 칼국수

 

저 개인적으로는 웬만한 짬뽕보다는 맛있었습니다. 

면발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움이 짬뽕면보다 좋았습니다.

 

국물이 맵게 보이지만 맵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속이 뜨거워지는 느낌으로 땀이 삐질삐질 흘러내립니다. 

 

어제 마신 술이 빠져나오는 느낌. 

해장으로도 좋을듯 합니다. 

 

잘 드시는 분들이라면 

공깃밥 추가해서 드셔도 맛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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